대구 북구, 공무원 “상호 존중‧소통 공직 분위기” 조성

2021-05-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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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공무원 대상,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시행

북구의회, 화담마을 둘레길 환경 정화 활동 실천

대구 북구청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교육 시행했다.[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3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포함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6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도 제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청 감사실 이성한 청렴윤리팀장은 “이는 조직문화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주체인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여 행동강령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5월 정례조회 후 실시된 이 날 교육은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강의에서는 청렴 교육 전문 강사 박연정 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의 제한 규정과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 규정 및 갑질 금지 등 고위 공직자가 주의해야 할 행동강령을 강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하는 청렴 의지가 북구 청렴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고위 공직자의 책임과 자세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구의회가 최근 금호강 화담마을 둘레길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대구북구의회 제공]

한편, 대구시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지난달 29일 금호강 일대(화담마을 둘레길)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동욱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원 15명과 직원 7명 등 20여 명은 조별로 금호강 화담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둘레길을 돌며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 정화에 참여한 구창교 의원은 “금호강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의회에서 솔선수범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화담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기조 의원도 “북구의회 동료와 의회 집행부가 함께 경주이씨 재실에서부터 화담마을 둘레길을 따라 구석구석 생활 쓰레기를 청소했다”라며, “금호강 시원한 강바람과 깨끗해진 둘레길이 되도록 산책하는 주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아름다운 화담마을 둘레길 조성에 동참을 구했다.

이동욱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이 자연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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