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상주시 발전을 위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아이디어(시민·공무원) △상주시 행정 서비스 질 향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방안(시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시민) △시민 편의 시책과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공무원) △일하는 방식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공무원)다.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며, 상주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우수 20만원의 상금을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시상금은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상주시 행정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과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진도환) 임원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한우 발전과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는 경북 최대 마릿수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상주 축산업의 주된 원동력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주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가축사육밀도 점검, 퇴비부숙도 시행, 환경 친화적 축산시설 현대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환 지부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농가 스스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다 함께 고민하는 등 상주 한우산업 발전에 민·관의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