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다누림버스 타고 누구나 안전한 여행 떠나기

2021-05-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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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관광 약자 안전 여행 지원

서울다누림버스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오는 5월 4일부터 서울다누림버스 운행을 개시한다.

서울다누림버스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서울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사업 중 하나다. 서울다누림버스는 운전석을 제외하고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와 동반자 등 개인 대상으로 서울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내 관광상품을 제공하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광 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대상으로는 버스 대여를 해준다.

시내관광(시티투어)은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 1회 운행하며, 오전 10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가 있는 가정을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진구 서울상상나라와 어린이대공원 경로도 포함한다. 

버스 대여 서비스는 매월 1, 3, 5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광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지역을 제외한 서울 소재 기관은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고, 서울 외 소재 기관은 서울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차량과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유류비, 주차비, 통행료 등 차량 이용 요금은 이용 완료 후 내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과 차량 관리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탑승 인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해 운행한다. 거리 두기 2단계의 경우, 운전기사와 안전요원수용인원의 50%인 15명 미만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다누림버스 이용을 통해 관광 약자들의 여행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 시대 안전 여행을 통해 여행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약자의 일상 회복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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