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던 삼성생명 주식 중 절반인 2075만9591주를 상속받았다.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상속을 받았다. 홍라희 여사는 지분을 포기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이같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삼성일가 상속 지분을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상속받은 삼성생명 주식은 각각 1383만9726주, 691만9863주다.
이번 상속으로 삼성생명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삼성물산 19.34%, 이재용 부회장 10.44%, 이부진 사장 6.92%, 이서현 이사장 3.46%이다.
한편, 삼성생명 외에도 이건희 회장의 삼성 일가 주식 상속 비율도 확정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주식은 법정 상속 비율대로 부인 홍라희 여사가 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22%씩 나눠 갖게 됐다. 이건희 회장의 상속 주식은 삼성전자 4.17%,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이다.
삼성생명은 30일 이같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삼성일가 상속 지분을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상속받은 삼성생명 주식은 각각 1383만9726주, 691만9863주다.
이번 상속으로 삼성생명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삼성물산 19.34%, 이재용 부회장 10.44%, 이부진 사장 6.92%, 이서현 이사장 3.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