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에는 아파트 77곳, 일반공급 2만7887가구(오피스텔, 임대제외)에 총 51만2872명이 지원해 평균 18.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은 세종과 경기, 부산 지역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나타났다.
1분기 상위권에 오른 주상복합 단지는 △세종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6-3생활권H2) 2위 △세종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6-3생활권H3) 4위 △경기 '판교밸리자이'(1단지) 5위 △ 경기 '판교밸리자이'(2단지) 8위 △부산 '안락스위첸' 9위 등이다.
청약경쟁률 상위에 오른 주상복합 아파트 5곳, 632가구에는 총 8만7745명이 청약해 1분기 전체 청약자의 17.1%가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서 1월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 '판교밸리자이'(1단지)도 56가구 모집에 4699명이 청약해 평균 83.9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경기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산에서도 주상복합 단지의 분양 성적이 좋았다. 3월 청약을 진행한 안락스위첸은 130가구 모집에 7837명이 접수해 평균 60.28대 1로 청약경쟁률 상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