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참패로 20·30대의 급격한 민심 이반이 확인된 만큼 청년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정책 마련을 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팀장을 수석급으로 높인 것은 청년비서관실 업무 영역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른 정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지난 27일 첫 회의를 한 만큼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인 이슈들을 비춰봤을 때 부동산, 가상화폐 문제 등이 우선 의제로 거론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보선 이후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지금 청년들은)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이른바 ‘록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다.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