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경산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의원연수 조례안 심사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안건 심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임시회 일정이 없는 오후에 자율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한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교육내용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주요내용, 조례안의 입안과 심사, 행정사무감사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실무교육들로 구성돼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사안들이다.
이소식을 접한 경산의 한시민은 "경산시의회가 과거의 구태의연한 습성에서 탈피해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줘 앞으로 경산의 풀뿌리민주주의 미래가 밝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