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2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실시한 2021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올림픽 출전 기준점수(MQS)를 획득한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5차전까지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 선발했다.
각 국가마다 2장의 쿼터가 배정돼 있는 10m 여자공기소총에 출전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는 5차전 합산 점수 3162.9점을 획득, 2위와 무려 21.5점 차이로 1위를 차지해 국내 사격계를 놀라게 하는 등 탁월한 성적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도쿄올림픽에서 29년 만에 우리나라 여자사격 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국위선양과 함께 전 세계에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 홍보와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며 권은지 선수와 이효철 감독을 격려했다.
비앤지는 포항문화방송, 다마텍엔지니어링, 부문 개발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위 수탁 계약은 울진 마린CC 관리 운영을 위해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축에 145억원을 투자해 울진군에 기부채납하며, 위탁료는 연간 7억 5천만원이고, 위탁 기간은 11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한, 울진군은 비앤지와 협상 과정에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농수산물 사용, 지역 특산물 판매점 운영, 장학금 지급 및 지역주민 주중·주말 그린피 20% 할인을 제공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을 협상하고, 특히 제소 전 화해조서를 제출토록 계약서에 명시, 위탁 기간 및 위탁 기간 만료 후 법적 소송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했다.
비앤지는 내년 5월 울진 마린 CC 개장을 목표로 계약과 동시에 골프장 관리를 시작, 오는 6월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 마린 CC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친절 울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달라”고 수탁사에 당부하고, “지역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