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새 법인명 '에프씨지코리아'(‘FCG Korea)를 출범하고 신규 브랜드 ‘피레티(Piretti)’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와이드앵글은 신사업 영역인 피레티를 확장하기에 앞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명과 법인명을 다음달 1일 이원화한다고 전했다. 이에 브랜드명은 기존 와이드앵글로 유지하고, 법인명은 FCG Korea로 변경된다. FCG는 ‘First Company in Golf’의 약자로, ‘골프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을 담았다고 와이드앵글 측은 설명했다.
FCG Korea 측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방안으로 피레티를 론칭하게 됐다. 이에 법인명 변경도 고려했으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쌓아온 와이드앵글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웨어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론칭한 와이드앵글은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면서 골프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