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레페리는 마케팅 사업 부문 전문인력을 확보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레페리 측에 따르면, 채용 시기는 다음달 9일까지며 특별 전담 TFT, 프로젝트AE, CR파트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20여명의 신입과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레페리는 이번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인문학적 사고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레페리는 측은 "지난 8년간 오직 여성과 뷰티 영역에서 진심, 진실, 진정성을 기반으로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설득 마케팅을 추구해 오고 있다. 지원자의 기술적 노하우보다 진정성 있는 관계를 통한 설득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자신의 기록과 행동패턴을 공유하지 않는 디지털 프라이버시가 새로운 마케팅과 유통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인간성을 중심에 둔 설득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현시대 최고의 마케팅으로 인정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페리와 함께 진심과 진실, 진정성으로 설득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채용 절차는 모두 3단계이며, 1차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2차 실무진 면접,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레페리 마케팅 철학에 기반을 둔 별도 역량평가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레페리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작년 상반기 공개 채용에는 33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약 500: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