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전일대비 14.71%(1500원) 상승한 1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개(IPO) 필수과정인 지정 감사인 신청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지난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신청했지만 내부통지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등 이유로 한국거래소 심사 단계에서 좌절됐다.
한편, 지난 15일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객담을 검체로 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유럽 국가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객담(가래)을 검체로 사용해 검사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쉽게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을 통해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