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디펜더 90', 오늘부터 사전계약…"랜드로버 개척정신 계승"

2021-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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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90'.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73년의 랜드로버 개척 정신을 계승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90'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DNA를 담은 상징적인 모델이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랜드로버 시리즈1 모델은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랜드로버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디펜더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진보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정통 사륜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올 뉴 디펜더 90은 당당한 스텐스와 각진 실루엣, 근육질의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 등 디펜더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해 험로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 스페어타이어 등은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보존하면서도 올 뉴 디펜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90' 실내.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인테리어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앞 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을 꼽을 수 있다. 차량의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했다. 랜드로버만의 독창적인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통일감 있게 적용됐다. 

올 뉴 디펜더 90에는 최신 인제니움 3.0ℓ I6 디젤 엔진을 탑재해 D250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을 출력한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8초가 걸린다.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는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엔진의 효율성을 높여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저감하는 동시에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이 견고한 섀시 덕에 최대 3500㎏의 중량을 견인 능력을 갖춰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운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에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마치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견고한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올 뉴 디펜더 90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용성과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두가지 트림(등급)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90'.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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