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도농역 인근 남양주시 지금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20명과 소방헬기 3대를 비롯한 장비 47대를 동원해 오전 11시 26분부터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헬기가 구조한 6명을 비롯해 총 16명이 구조됐다. 당시 공사장에는 약 60명이 작업 중이었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공사장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옥상을 비롯한 각 층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