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챌린지 동참

2021-04-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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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국민 폭압 강력히 규탄

 

이승률 청도군수가 미얀마 민주주의회복을 염원하는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지금 동남아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부구테타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및 살육, 약탈, 방화, 인권유린을 규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의 회복을 촉구하고 지지하는 대열에 동참한다.

청도군은 23일 이승율 청도군수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국민 폭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챌린지는 최근 미얀마 반쿠데타 시위에서 군부의 총탄에 사망한 19세 소녀의 옷에 새겨진 'Everything will be OK'라는 글귀를 슬로건으로 해서, 전 국민의 공감과 지지로 시작됐다.

미얀마는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남아의 자원부국으로 근대에 들어 제국주의의 침략에 의해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 하는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시에는 전쟁수행물자의 조달에 눈먼 일본 군국주의에 의해 침략당한 슬픈역사를 우리나라와 공유했다.

끈질긴 독립운동으로 독립을 회복한것이나 군부독재에 의해 민주주의가 탄압당하는 것까지 우리와 동병상련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미얀마를 도우자는 공감대가 우리나라 내부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각계각층의 지원과 지지가 미얀마 민주운동본부측에 전달돼 큰힘이 되고있다.

이번 이승률 청도군수의 챌린지참여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한민국이 겪은 민주화의 아픔을 알고 있기에 미얀마 국민들의 희생 없이 미얀마에도 하루 빨리 민주주의가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를 참여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음 주자로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수태 청도군의회의장을 지명했다.
 

청도군 관계자들이 제11회 새마을의날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은 지난 22일 청도군 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는 전국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중앙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청도군 새마을회는 전국 228개 새마을회 중 청도군 새마을회가 농촌지역 최우수상 수상과 읍·면·동부문에서 청도읍 새마을회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은 새마을분야 중 가장 큰 상으로 한 해동안 새마을회의의 조직관리와 재정자립, 정책과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활동에 대해 심사한 결과이다.

지난해 청도군 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청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큰 위기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해 타 시·군에 모범사례로 전파시켰고, 봄철에는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 팔아주기도 전개했다.

정해용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오늘 이 상은 청도군이 지난 2000년부터 21년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생명의 근간인 흙살리기 등 생명살림운동과 마을공동체사업에 새마을지도자들이 합심한 노력의 결과다”며“앞으로도 새마을발상지의 지도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청도군과 협력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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