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벤처·스타트업이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고, 경제활동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에 소재한 가상융합기술(XR) 분야 혁신기업 ‘맥스트’를 방문해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맥스트는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무용 AR 솔루션을 개발해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에 적용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현실공간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맥스트 관계자는 권 장관에게 애로사항과,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이 가상융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권 장관은 “가상융합경제를 주도할 주인공은 바로 혁신성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스타트업”이라며 “이를 위해 AR·VR 등 비대면 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중”이라고 밝히며 가상융합기술 혁신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 전용 ‘5세대(5G)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AR·AR 콘텐츠 실증환경을 제공했다.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AR·AR기술 활용 교육콘텐츠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