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부동산인포]
지역별로는 △수도권 8187가구 △지방 광역시 4008가구 △지방 중소도시 4만 4414가구다. 이 중 수도권과 지방 중소도시는 각각 작년 물량보다 3242가구와 8247가구 늘었다. 지방 광역시는 작년 4802가구에서 올해 4008가구로 소폭 감소했다.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는 경남에서 지난해 6623가구 대비 두 배 이상인 1만3434가구가 공급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국적인 규제로 인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 건설사들이 비규제지역 물량을 늘리는 중"이라며 "지방에서도 내 집 마련 최선책으로 청약이 주목받는 만큼 올해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양단지는 △아산 줌파크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 △더샵 거창포르시엘 △사송 더샵 데시앙 등이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충남 아산 용화남산2지구에 짓는 '아산 줌파크'는 이번달 분양한다. 규모는 전용면적 75~84㎡ 763가구다. 인근 1만8976㎡ 규모 근린공원과 녹지가 장점인 자연 친화 단지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DL이앤씨(옛 대림건설)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충북 진천에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15㎡ 400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북 거창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전용면적 66~109㎡ 469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전용면적 84㎡ 총 533가구 규모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사송신도시를 둘러싼 금정산과 군지산 녹지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