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있었던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간 4자회의 결과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 결과, 환경부 장관은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의 양자 또는 다자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3개 시·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환경부가 중심에 서서 3개 수도권 단체장이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무공해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보,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수소 버스·청소차 등 공공부문 수소상용차 도입과 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감량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