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시장
22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 사안은 시민들의 우려가 컸었던 만큼 건축위원회와 관계기관 회의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며 "소관부서 역시 주거 밀집지역과 교육환경 영향 분석 등 관련법 검토를 거쳐 허가가 적절치 않은 것으로 결정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건축위원회는 인근 아파트와 교육 시설 환경 및 생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21일 최종적으로 허가를 불허했다.
따라서, 향후 시민들이 우려하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방행정타운 내에 숙박시설 설치를 차단하고, 적절한 위치에 배치토록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된 어진동 머큐어 앰배서더 세종호텔 감리사도 선정돼 신축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수요에 맞는 관광숙박시설이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초 오픈한 나성동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이 현재로선 세종시 유일의 호텔로 운영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2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 구축에 따른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병원과 호텔 측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상호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은 호텔 내 응급환자가 발생될때를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나용길 병원장은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