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다음주 '이재용 사면' 정부에 공동 건의

2021-04-22 18:01
  • 글자크기 설정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주도

삼성 투자 지연으로 한국 경제 부정 영향 우려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정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5단체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주도로 다음주 중 정부에 이 부회장 사면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공식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5단체는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다.

건의서에는 이 부회장의 부재가 삼성전자의 장기적 투자 결정을 지연해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도 정부 측에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한 바 있다.
 
이미지 확대

(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홍남기 부총리, 손경식 경총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4월 1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