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구축을 마치고 구로·안산병원에도 순차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지난달 27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P-HIS 도입을 완료했다.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은 각각 6월과 9월 도입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밖에 다수 병원과 클라우드 기반 P-HIS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와 함께 해외 수출도 준비 중이다.
P-HIS는 환자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의료 데이터 저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업무 시스템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P-HIS를 구축하고 업무에 적용했다.
클라우드 P-HIS로 환자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개인건강기록(PHR)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의료기관끼리 공유하면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고 중복검사를 방지할 수 있다. 처방입력오류 실시간점검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진료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옮겨도 자동으로 진료 정보를 넘겨줄 수 있다. 전국 병원의 데이터를 모아 치료효과를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고대안암병원 클라우드 P-HIS는 기존 기술 방식 대비 인건비 40%, 하드웨어·소프트웨어·보안시스템 비용 60%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인프라구축 비용을 없앨 수 있다. 이중화된 데이터센터로 천재지변에 대응할 수 있고 액티브-액티브 운영방식으로 한 쪽 데이터센터 운영 중 문제 발생시 다른 데이터센터에서 차질 없이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용성을 보장한다.
보안관제, 취약점 점검, 파일 변조 등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이자 민감정보를 다루는 의료 데이터를 랜섬웨어나 침해사고 등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모두 준수하고 시설과 장비 관련 세부요건을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P-HIS는 의료기관 간 데이터 표준화로 동일 질환에 대한 다수 병원의 데이터를 별도 표준화하는 과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 약물 추천, 환자 맞춤형 치료법, AI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물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연구자들은 고성능 GPU, 분석툴, AI 학습, 대용량스토리지 활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부담을 줄이고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심존을 통해 허가된 사람만 데이터에 접근해 연구결과 유출문제를 방지하며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이상헌 고대의료원 P-HIS 사업단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P-HIS가 널리 보급·확산되면 복수의 병원이 함께 빅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어 전반적인 의료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암병원 P-HIS 도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총괄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의료 기관들이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암병원은 지난달 27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P-HIS 도입을 완료했다.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은 각각 6월과 9월 도입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밖에 다수 병원과 클라우드 기반 P-HIS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와 함께 해외 수출도 준비 중이다.
P-HIS는 환자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의료 데이터 저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업무 시스템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P-HIS를 구축하고 업무에 적용했다.
클라우드 P-HIS로 환자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개인건강기록(PHR)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의료기관끼리 공유하면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고 중복검사를 방지할 수 있다. 처방입력오류 실시간점검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진료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옮겨도 자동으로 진료 정보를 넘겨줄 수 있다. 전국 병원의 데이터를 모아 치료효과를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보안관제, 취약점 점검, 파일 변조 등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이자 민감정보를 다루는 의료 데이터를 랜섬웨어나 침해사고 등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모두 준수하고 시설과 장비 관련 세부요건을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P-HIS는 의료기관 간 데이터 표준화로 동일 질환에 대한 다수 병원의 데이터를 별도 표준화하는 과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 약물 추천, 환자 맞춤형 치료법, AI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물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연구자들은 고성능 GPU, 분석툴, AI 학습, 대용량스토리지 활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부담을 줄이고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심존을 통해 허가된 사람만 데이터에 접근해 연구결과 유출문제를 방지하며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이상헌 고대의료원 P-HIS 사업단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P-HIS가 널리 보급·확산되면 복수의 병원이 함께 빅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어 전반적인 의료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암병원 P-HIS 도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총괄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의료 기관들이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