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서대구TG ~ 금호분기점(부산 방향) 1개 차로 확장' 추진한다

2021-04-20 16:40
  • 글자크기 설정

홍석준 의원,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서대구TG 구간 교통 개선 대책 보고 받아 “엇갈림 교통량 최소화 위해 차로분리시설 설치 등 구조개선 적극 추진 약속!” “서대구TG 구간 만성 교통 정체 및 사고 예방 위해 적극 노력할 것!”

국민의힘 홍석준의원(대구달서갑) .[사진=홍석준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지난 3월 발생한 중부내륙지선 사망사고 현황 을 보고받고, 개선대책으로 서대구TG부터 경부선 금호분기점(부산방향) 구간 전까지 1개 차로를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TG는 잇따른 대형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가 속출해  교통 환경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된 개선내용은 서대구TG부터 경부선 금호분기점(부산방향) 구간 전까지 1개 차로를 확장한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빠르면 내년 초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 구간의 엇갈림 교통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로분리시설 설치 등 구조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중부내륙지선(3차로)과 서대구TG 진입차량의 합류부(7차선)와 중앙선(2개로), 경부선(2차로) 방면 진출부가 혼재된 엇갈림 구간으로, 특히 서대구TG와 경부선 금호분기점(부산방향) 사이 거리가 짧아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하루 평균 서대구TG 통과 교통량 4819대 가운데 1589대, 즉 3대 중 1대꼴로 차량이 엇갈림 하고 있고, 경부선 방면 병목으로 정체가 극심해 중부내륙지선에서 경부선으로 진입하는 3차로에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서대구TG에서 중앙선을 이용하려는 차량들은 방호벽 끝단에서 본선으로 진입하는 주행패턴을 보이고 있어 정체 후미 및 끼어들기 추돌사고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전방 정체 안내를 위한 돌출차선 및 LED 점멸표시 설치를 통해 추돌사고를 예방하고, 경로안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노면색깔유도선 및 차로지정 안내표시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경부선 금호분기점(부산방향) 연결로 확장 공사와 대구외곽순환선 건설이 마무리되면 서대구와 금호분기점(부산방향) 사이 교통량이 약 18% 감소해 교통정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공사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

홍 의원은 “해당 구간에 1개 차로를 확장하고, 엇갈림 교통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구조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면 병목 현상 개선 및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