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연에서 조깅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로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후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으로 확산했습니다.
그렇다면 플로깅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쓰레기를 담아 올 봉투와 장갑 또는 긴 집게만 있으면 됩니다. 산책할 때처럼 걷거나 뛰면서 중간 중간 쓰레기가 보이면 이를 주우면 됩니다.
지자체가 도시 청결에 힘쓰고 있기는 하지만 신경 써서 보면 담배꽁초부터 일회용 커피용기, 마스크, 물티슈, 영수증 등 다양한 쓰레기를 마주하게 됩니다. 애초에 길거리에 쓰레기가 없으면 플로깅을 할 필요가 없겠죠? 쓰레기 처리를 현명하게 하는 멋진 현대인이 돼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