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2021-04-19 09:40
  • 글자크기 설정

출입기록 전화 한 통화면 ‘OK’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 이후 첫 특화 행사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중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도 운영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을 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2만405곳 업소에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업소 출입 때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핸드폰 번호가 전산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로, 수집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와 전파 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업소 이용 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거나 손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기본 방역수칙 의무대상인 유흥시설 491곳, 노래연습장 542곳, 식당·카페 1만2256곳, 학원·교습소 1892곳, 이·미용업 3009곳, 실내체육시설 662곳, 독서실·스터디카페 257곳, 기타 1296곳이다.

시는 해당 업소 소재지별 안심 번호와 업소별 숫자 4자리의 안심코드를 부여할 방침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성남시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연중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판교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4.8)된 이후 진행하는 첫 특화 행사이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로 래핑 된 버스가 지역 아동이 있는 곳을 찾아가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버스에 탑승해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면 360도 입체 영상 속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관광열차 타기 게임을 해 볼 수 있으며, 실제 놀이기구를 탄 듯한 짜릿함과 색다른 게임의 재미를 전한다.

게임랜드 버스(15인승)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 번에 1명만 탑승해 체험할 수 있다.

대기시간,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 랜드 버스 주변엔 라이언 포토존, 점자블록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는다.

한편 시는 행사 전·후 버스와 체험기구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