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김호각 교수, 소화기암 지침서···'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발간

2021-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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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명 소화기암 전문가 참여···5판을 발간

대한소화기암학회 항암 핸드북 편찬위원회에서 소화기암 전문의·전임의·전공의 등을 위한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 5판으로 발간된 표지이다.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대한소화기암학회 항암 핸드북 편찬위원회(위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에서는 소화기암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전임의·전공의 등을 위한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Handbook of Chemotherapy for Gastrointestinal Cancer)’ 5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0명의 소화기암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이 책의 발간을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김호각 편찬위원장을 비롯하여 고려대안암병원 금보라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김재현 교수, 충남대병원 문희석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박준석 교수가 발간을 위해 참여했다.

이어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준철 교수, 우상명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겸 암의생명과학과 수석연구원, 前 대구가톨릭대병원 現 칠곡경북대병원 이동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전성란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한지민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에는 국제적인 암 체계분류인 AJCG Cancer Staging System, 최근의 미국국립암포괄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의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설명, 각종 최신 항암치료 약물 소개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미국국립암협회(NCI) 기준에 따른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독성,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각종 증상과 합병증의 이해와 치료,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항암치료 급여기준 등 각종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자료가 수록됐다.

김호각 위원장은 “2011년 10월 초판이 탄생할 때 편집위원들은 맨손으로 시작해 자료를 모으고 원고를 작성했다”라며, “그동안 이 책은 소화기 전공자들의 소화기암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당시 초판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소화기암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총망라했다”라며, “소화기내과 전공자가 최신의 정보로 암 환자의 평가‧진료‧추적에 두려움 없이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 책을 편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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