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온택트 청년문화존 사업자 모집

2021-04-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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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사업자 오는 23일까지 모집…300만원 이내 사업비 지원

[사진=서울시 제공]


관악구가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킹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결과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올해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청년공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 문화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소재를 둔 등록단체(업체)로 33㎡ 이상 공간을 보유, 청년 대상 온택트 생활강좌, 공연, 행사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다.

접근성, 신청자의 사업이해도,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등 사업내용을 심사해 최종 5개소를 선정하고 3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월 3회 이상 필수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단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청년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 공유 공간을 발굴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년문화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 청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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