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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3자 협약을 체결해, 지난 13일부터 기존 대출한도 3천만 원을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
올해 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를 특례보증 금액에 반영했다.
수성구는 2019년 대구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8억 원의 출연금으로 300여 건 65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자금 상환은 3년 거치 후 일시 상환하거나 2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을 통해 보증을 받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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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은 지난 14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우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수성구(김대권 수성구청장, 가운데)에 전달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수성구 행복나눔과 박상희 복지자원관리팀장은 “이 성금은 대구백화점 어린이 환우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3월과 4월에 실시한 봄 정기세일 기간에 판매 건당 고객 10원, 백화점 10원을 매칭 적립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2017년부터 소아암 환우 돕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매년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17회차로 누적 8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은 “환아가 질병을 이겨나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 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백화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