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업경영인 조업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들에게는 사업기반 강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육성자금 5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어업경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전문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했으며, 후계자 15명 중 30대 4명, 40대는 11명이고, 우수 경영인 3명은 50대로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처를 위하여 가공, 유통 분야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되며, 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종별(어선, 증·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 염제조업 등)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구입 및 시설 개·보수, 장비 구입 등의 시설자금에 대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3억 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수산업·어촌의 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수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81년부터 올해까지 1806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총 911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선정 인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경영인은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래 수산 전문 인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