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화로터리 앞 [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는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8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 한해 총 2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열 가지 세부 사업을 실시, 2024년까지 관내 전역에 100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관내 교통섬, 자투리 공간을 적극 발굴해 당초 목표했던 9만 그루를 훌쩍 뛰어넘는 약 28만 8천 그루를 식재했다.
나무 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은 나무가 생육하는 기간에 추가적인 에너지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녹시율 향상, 탄소 저감,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뛰어나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관내 곳곳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숨쉬기 편한 청정 지역을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