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 모두 영원히 기억할 것"

2021-04-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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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노동자 생명보호 노동안전지킴이도 배치

윤 시장이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본체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4일 세월호 참사7주기를 앞두고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와 304명의 희생자 모두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이날 윤 시장은 세월호 선체가 보관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두를 기억하고, 이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윤 시장은 세월호 선체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한 뒤, 세월호 선체 내·외부를 둘러보며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참사 원인 조사 와 보존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월호 선체가 영구보존되는 고하도도 둘러봤다.
 

[사진=안산시 제공 ]

이와 함께 윤 시장은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현장에 노동안전지킴이 배치에도 나선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수시점검, 합동점검 등을 실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안전관리자 등)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안산시 노동안전지킴이는 2명으로 구성돼 이미 이달 초 활동 전 기본교육을 이수했고,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50억 원 미만 소규모 민간공사장과 지역별 특정위험 업종을 현장 방문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한편 윤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동안전지킴이가 적극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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