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주가 7%↑' 물류 자동화 기반 유통 사업 수혜 기대감

2021-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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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 오전 10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5%(350원) 오른 4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03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71위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물류 자동화 업체인 현대무벡스에 대해 아시아 유통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무젝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 자동화와 승강장 안전문(PSD) 사업 부문이 현대유엔아이와 지난 2018년 합병해 출발한 자동화 솔루션 업체다. 지난달 NH1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 자동화는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유통과 택배, 석유화학, 냉동·냉장, 자동차·타이어 업체 등에 폭넓게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현대케미칼의 대산공장 자동화 설비(702억원) , 방글라데시 다카 공항의 카고 핸들링 시스템(460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수주를 성공한 이력이 있다. 김 연구원은 “IT 부문을 자동화 장비와 연계, 물류 솔루션 업체로서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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