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입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142만 5000주이며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 6000원~2만원으로 제시했다. 다음달 6~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5~6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진시스템은 2010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장비, 키트, 시약을 아우르는 토탈 분자진단 플랫폼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속 PCR 진단장비인와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가 있다.
향후 진시스템은 진단 장비를 설치한 후 모기매개감염병, 결핵, 증상 기반 감염병 진단 등 신규 컨텐츠들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가능한 차세대 자가 분자진단 검사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분자진단 시설 및 분자진단 키트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