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부를 받은 영남대병원 병원학교는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를 받는 상황 때문에 학교에서 수업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부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다.
영남대병원 병원학교는 건강 문제로 장기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의 연속성, 또래와의 관계 형성, 심리적 안정 등을 유지함으로써 나중에 학교에 다시 복귀했을 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병원학교다.
일본 팬클럽 ‘JoonpirE’의 오카모토 에리코 대표는 “평소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성실한 연기 활동으로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이준기 배우를 보며 팬들도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 문고’라는 이름을 가진 책 기부는 앞으로도 매년 전국의 아동병원, 아동기관 등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영남대병원 병원학교 교장인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세심한 배려로 선정해 보내주신 책을, 환아들이 읽으며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치유되기를 바란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