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이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과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정부도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권장하는 화폐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4/13/20210413123405145428.jpg)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사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이 6만 3000여 곳으로 늘렸다.
대형마트를 빼고 음식점과 동네 슈퍼마켓, 의원, 학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종이 상품권 뿐 아니라 카드 모바일형의 발행을 확대한다.
카드 모바일형은 현재 17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있고 오는 7월까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는 30%, 3000억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카드 모바일형은 분실, 훼손 가능성이 작고 발행 관리비용이 지류보다 상대적으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