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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자국 내 사용을 사실상 허용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후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인도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의약품관리 전문가위원회(SEC)가 이날 스푸트니크V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승인시 인도에서는 자국 개발 백신인 코백신과 자국 위탁생산품인 코비쉴드에 이어 세 번재 백신이 된다.
러시아 국부 직접투자펀드(RDIF)는 인도 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이미 현지 제조업체 5곳과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러시아가 운영하는 스푸트니크V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55개국 이상이 해당 백신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