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기자의 1년 전 영상이 김정현 서예지 논란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는 '[충격단독] 한류 스타의 (이상한) 연애... #김수현 #서예진 #이로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서예지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인기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 역으로 출연했었다.
특히 김정현과 서예지의 관계도 언급했다.
김용호는 "서예지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왔던 배우 김정현과 좀 사귀었다. 직접적인 관계자에 들었는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애가 거의 미쳤다고 했다. '얘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냐?'라고 할 정도로 서예지에게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지가 남자를 통제하는 느낌이라고 말한 김용호는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서예지가 다른 남자친구한테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불이야!'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더라. 남자친구가 뛰어갔더니 집에 멀쩡하게 서예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너 아까 그 전화 뭐냐'고 물었더니 서예지가 '지금 내가 전화로 불이야 했는데, 오는 데까지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려? 넌 안 되겠네' 이런 식으로 남자를 조련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며 서예지는 자기 목적을 위해 남자를 좌지우지하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디스패치 보도 후 화제를 모았다.
12일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드라마 '시간'을 촬영 중이던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와의 스킨십을 거부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오늘은 왜 어떻게 했는지 말 안 해?"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등 스킨십 장면을 모두 바꾸라고 지시한다.
이에 김정현은 "당연하죠. 티저 조감독 여자애가 하는데 딱딱하게"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 등 여배우는 물론 여성 스태프와도 인사를 하지 않고 대본도 수정 요청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당시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계속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정신적 사랑이 중요하다며 스킨십을 빼 달라고 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뛰쳐나가 헛구역질을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