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낮 12시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0.24%(9100원) 상승한 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2차전지 소재주인 엘앤에프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2년 간의 배터리 전쟁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총 2조 원(현금 1조 원, 로열티 1조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며 모든 국내외 소송을 종식한다고 밝혔다. 2조 원은 양사가 주장한 합의 금액의 중간값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송에 따른 미국 내 배터리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배터리 사업 가치의 극단적인 디스카운트 역시 해소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22조 원으로 소송 관련 불확실성 결과로 상대적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