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개장하자마자 6.23% 상승..."LG-SK 분쟁 일단락 수혜주 효과"

2021-04-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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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C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대비 6.23%(8500원) 상승한 14만 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분쟁 합의와 관련 가장 큰 수혜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업계 관계자는 SKC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동박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 관련 합의를 하면서 막연하게 불안감을 줬던 수주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SKC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의 생산 기지 확보에 대한 당위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C의 동박 생산능력은 기존 3만 4000톤에서 올해 5만 2000톤으로 약 53% 증가한다. 올해 하반기 내년에는 추가적인 생산량 판매량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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