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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다.
방역 당국은 혈전 발생 논란으로 한동안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오늘(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으로 인해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이 적용된 것.
이에 따라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약 14만 2000여 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이 보류됐던 만 60세 미만 3만 8000여 명도 다시 백신을 맞는다.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30세 미만이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 중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없다면 2차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한다.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신고가 3건이었지만 이 중 2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건은 인과성은 인정됐으나 희귀 혈전증의 대표적 증상인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나지 않아 유럽의약품청(EMA)이 인정한 부작용 사례 정의에 맞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