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날씨를 보인 5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계천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 주말은 청명한 하늘이 예상된다.
다만 큰 일교차에 아침 저녁으론 많이 쌀쌀하겠다.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를 예정이다. 서울 낮 기온 18도 예상되고, 대구 18도, 광주 20도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동풍이 불어 선선했던 동쪽 지방도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겠다. 강릉이 17도, 포항 14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쾌적하겠다.
하지만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충청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따뜻하겠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2도, 대전 23도로 2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비교적 선선한 동해안도 내일은 강릉 21도까지 올라서 따뜻하겠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이 기온 차가 더 크게 벌어진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극심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