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급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현대바이오는 전일대비 24.08%(1만 150원) 상승한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씨앤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클레이 결합물질의 생체이용률 증가'라는 논문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에 자사의 양이온성 무기물 기반 약물전달체를 활용한 경구제 제형의 생체이용률이 기존 구충제 제형의 니클로사마이드(요메산)보다 60% 상승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위한 생체 이용률 개선이 논문을 통해 국제 학술지에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씨앤팜은 전달체 원천기술로 약물재창출의 실마리를 푼 선도기업으로서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외에 전이암, 내성암 등 여러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창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씨앤팜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를 개발, 세계 제1호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를 목표로 현재 임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