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한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서한은 전일대비 15.53%(250원) 상승한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 회장은 "미국과 경제동맹국들은 무역확장법 232조가 세계 기업과 소비자에게 엄청난 손실을 미치는 것을 봤다. 이러한 시점에서 개정안을 마련한 미국 의회의 노력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재에 관해 부과한 수입규제 행정 명령의 근거 법이다. 이 법은 특정 수입 품목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해가 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의 수입량 제한, 관세 부과 권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관세 부과 대상국에서는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앞서 전경련은 최초로 232조에 따른 행정 명령이 본격화된 2018년 당시 미국 의회와 행정부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철강 수입 제재 대상국 중 한국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19년에는 미국 상·하원 지도부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 자동차·부품 관세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