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제1금융권 은행이 선보인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온라인 사업자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담보가 없어 제1금융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카페24는 이 때문에 고금리·저한도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온라인 매출 정산금액을 기반으로 상환능력을 평가해 맞춤형 금융 환경을 마련했다. 사업 활로를 모색하는 다양한 온라인사업자들을 위해 자격조건도 대폭 축소했다.
성장성에 따라 사업 자금 규모도 손쉽게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출 정산 금액이 늘어난다면 원하는 시점에 즉시 한도 상향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상품 대비 높은 한도 역시 강점이다. 최대 개인은 1억원, 법인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신청도 카페24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제1금융권 진입장벽을 낮춘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온라인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포괄 금융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