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왼쪽 5번째)이 '미세먼지 저감 나무심기' 행사 후 참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2050 탄소중립 원년을 맞이해 탄소저감 공감대을 형성하고 녹색성장 추진하고자 '미세먼지 저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가남읍 금당리 산83-1 일원에서 코로나19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하에 실시됐으며, 이항진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경기도의회, 여주시산림조합, 여주시임업후계자협회 등 여주시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항진 시장(노란 옷)이 나무 식재를 위해 땅을 파고 있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이번에 식재한 나무는 경제수종이면서 미세먼지 저감수종인 '낙엽송' 2000본과 속성수로써 목재펠릿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탄소저감 수종인 '백합나무' 1000본을 약 1ha의 산림에 식재했다.
이항진 시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맞아 이번 제76회 식목일을 기념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대응하고 나무심기의 중요성 및 숲의 소중함에 대한 전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각 가정에서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1000여 만원을 투자해 40ha의 산림에 11만 5000본을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