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은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진로진학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충남진학교육지원단 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73교(중학교 35교, 고등학교 38교)를 찾아가며 운영한다.
중학교는 ‘고입, 대입전형의 이해와 자녀의 진로교육 방안’, 고등학교는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 지원 전략’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청은 △주제별 온라인 대입설명회 △수시・정시 온라인 박람회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년 진로캠프 △대학연계 진로체험 등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대 규모의 진학교육지원단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천안쌍용고 구성완 단장을 비롯해 95개교, 226명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2021 충남진학교육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은 도내 모든 일반고에서 1명 이상 참여했으며,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교육 지원 활동을 선도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앞으로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진학상담교실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 △주제별 대입설명회 △단위학교 진학교육컨설팅 △자료개발 △수시·정시모집 박람회 등에 강사와 상담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원단 선생님들이 밤늦은 시간과 주말까지 각종 자료 분석과 개발, 서류 및 면접지도 등 적극적인 자기 연찬과 활발한 정보 공유를 수행함으로 충남의 진로진학교육 역량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충남의 입시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단이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진로진학 교육 전문가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단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