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내부거래를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역삼동 소재 GS칼텍스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GS칼텍스와 GS ITM 간 거래 관계, 비용과 단가 등에 관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진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GS ITM은 GS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통합(SI)을 맡았던 업체로 2006년 설립됐다.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등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가 2018년 12월 지분 80%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현재는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2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과거 GS ITM의 오너일가 지분율이 80% 이상이었을 때 이뤄진 내부거래 중 일감몰아주기가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오너 일가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다.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2017년 6월 취임 당시 대기업의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를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한화그룹, GS그룹 등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해소를 위해 계열사 매각에 열을 올렸다.
GS그룹 관계자는 “GS ITM을 상대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관련 소명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고 말했다.
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역삼동 소재 GS칼텍스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GS칼텍스와 GS ITM 간 거래 관계, 비용과 단가 등에 관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진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GS ITM은 GS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통합(SI)을 맡았던 업체로 2006년 설립됐다.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등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가 2018년 12월 지분 80%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현재는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2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과거 GS ITM의 오너일가 지분율이 80% 이상이었을 때 이뤄진 내부거래 중 일감몰아주기가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오너 일가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다.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2017년 6월 취임 당시 대기업의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를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한화그룹, GS그룹 등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해소를 위해 계열사 매각에 열을 올렸다.
GS그룹 관계자는 “GS ITM을 상대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관련 소명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고 말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