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게임산업·e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게임산업의 현실을 점검하고, e스포츠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지난 2일 열린 게임산업·e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현장[사진=조승래 의원실]

이날 참석자들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종합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서울 e스타디움의 추후 활용방안 모색 계속, e스포츠 전용게임 개발지원 통한 종목화 시도, PC게임 외 모바일·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게임 생태계 구축, 각 지역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들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 OGN e스타디움은 향후 다른 용도를 추가해 복합시설로 운영하더라도 기존의 e스포츠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조 의원은 “e스타디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립된 곳으로, 올해 말 OGN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e스포츠의 대표구장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일부 유지하면서 어떤 용도를 추가해 복합시설로 활용할지는 서울시와 게임업계가 서로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OGN e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승래 의원실]

 

관련기사

• '단통법' 개정 일단 보류…추가 논의 필요
• 두 달 넘게 '개점휴업' 방심위…"5기 구성·법안 개정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