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누적 기준) 19.20%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종료까지 1시간을 남겨둔 가운데,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14년 10·29 재보선(19.40%) 때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233만5505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171만8135명이 투표해 20.39%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는 52만798명이 참여해 투표율 17.74%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의 경우, 오후 5시까지 누적 투표율은 18.73%였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 시간대 사전투표율을 다소 넘어서는 양상을 보여 당시 사전투표율(20.14%)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