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 36일 만에 100만명 육박

2021-04-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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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AZ…이상반응 의심사례는 1만건 넘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6일 만에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자 10명중 8명가량은 아스트라제테카(AZ) 백신을 맞았다.

[사진=국군수도병원]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8058명으로 총 95만355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177명 늘어 총 2만6380명이다. 이 추세를 감안하면 다음주 초에는 1차 백신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83%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5만357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만9977명이다.

현재 정부는 AZ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AZ 백신 접종은 2월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망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중증 의심사례 1건 등 147건이 추가돼 총 1만96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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