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1-04-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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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영상회의 통해 보고회 열어···체납자 실태조사도 박차 가해

은 시장이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1년 체납자 실태조사도 박차를 가하는 등 시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일 오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동안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초 목표를 넘어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판교권역 특화 등 7개 플래그십 사업추진과 프로젝트 마케팅, 성남형 뉴딜관련 사업연계 및 발굴을 통한 정책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은수미 시장 주재하에 각 추진 부서장들과 아시아실리콘밸리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 추진되는 프로젝트 플래그십 7개 중점사업 분야 41개 사업에 대한 원활한 수행과 체계적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또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시점의 재구조 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성남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메뉴에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개설했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개념, 추진계획, 진행현황, 미래지도, 추진이슈 등의 내용으로 시민과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체납자 태조사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될 “2021년 체납실태조사반” 155명을 모집한다.

체납실태조사반은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지방세·세외수입 등의 체납안내와 함께 체납된 사유,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징수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게는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등 주민센터 복지담당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에게 절실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2020년까지 체납자는 조사반 채용에서 제외하였으나 올해는 시범적으로 300만원 이하의 체납자들에게도 일반시민과 동등한 조건으로 채용후 근로소득으로 생활자금과 함께, 근무 기간내 분납을 통하여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원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로서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4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접수하면 된다.

지난 5년간 성남시 체납실태조사반은 총 562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예산 82억원을 들여 251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예산 투입대비 3배의 징수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행정과는 별도로 소액체납자들에 대한 납부독려와 실태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징수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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