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진=연합뉴스]
보건·특수교사 등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일 시작됐다.
교육부는 이날 경기 성남시 특수학교인 성남은혜학교 교직원들과 관내 초.중.고 보건 교사들이 관내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백신을 접종한 교직원이 필요한 시간만큼 공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다음 날 발열.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진단서 없이 병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종대상 교직원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2차 백신접종은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로 예정됐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은 6월에 접종이 계획돼 있다.
교육부는 나머지 교직원들이 3분기 초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에 따른 건강상 이상은 없는지 지속해서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